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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 사전심사, 창업기업·소기업·소상공인에게 방금 열린 ‘진입 창’

조달 타짜 2026. 7. 20. 14:34

안녕하세요, 기업행정 종합컨설팅 조달타짜입니다.

 

조달시장의 문은 원래 실적과 자본을 요구하는 자리였습니다. MAS 사전심사에서 3건·10건 단위의 납품실적을 요구받다가 밀린 소규모 사업자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문의 높이가 최근 창업기업·소기업·소상공인에 한해 파격적으로 낮아졌습니다.

 

이 글은 방금 열린 창이 실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왜 지금이 특히 결정적인 시점인지 정리합니다.

 

📌 목차

  1. 조달시장은 원래 자본이 없는 회사에 관대하지 않다
  2. 그 문이 방금 얼마나 낮아졌는가
  3. 왜 이 완화가 ‘창’이 되는가
  4. 문을 넘은 뒤의 복도 — 다음 관문을 위한 첫 단추

 

1. 조달시장은 원래 자본이 없는 회사에 관대하지 않다

MAS는 우수조달물품처럼 조달청장이 ‘최상위 티켓’을 발급하는 자리가 아니라, 일정한 요건을 갖춘 다수의 공급자를 등록해 두는 넓게 열린 문입니다. 다만 그 문에도 사전심사가 있습니다. 신용평가등급, 납품실적, 경영상태 등 기업의 최소한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문제는 그 안에서 납품실적 요건이 만들어 온 저지선이었습니다. 원칙적으로 사전심사에서 납품실적은 3건 이상을 요구받고, 10건 이상을 확보해야 만점이 나옵니다. 창업 3~5년 차의 소기업·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이 기준 자체가 조달시장 진입을 사실상 봉쇄하는 벽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 용어 정리

 

· MAS 사전심사 : 다수공급자계약 체결 전 단계에서 공급자의 신용평가등급·납품실적·경영상태 등을 점수화해 적격 여부를 판정하는 절차. 통과해야 실제 계약 협상 단계로 넘어감.

 

· 창업기업 :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상 창업한 지 일정 기간 이내의 중소기업. MAS 규정 개정에서 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별도 완화 대상으로 지정됨.

 

2. 그 문이 방금 얼마나 낮아졌는가

최근 「물품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처리규정」이 개정되면서 실무적으로 결정적인 두 가지 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① 창업기업·소기업·소상공인의 납품실적 요건 완화

가장 크고 결정적인 변화입니다. 창업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은 사전심사에서 단 1건 이상의 납품실적만 보유해도 진입이 가능하며, 6건 이상 시 만점(20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되었습니다. 중기업·대기업에게 여전히 요구되는 3건·10건 기준과 비교하면, 사실상 다른 트랙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② 재신청 제한 기간 90일 → 60일 축소

사전심사에서 적격자로 선정되지 못한 경우, 기존에는 90일이 지나야 재신청이 가능했습니다. 이 대기 기간이 60일로 축소되었습니다. 한 번 떨어져도 다음 시도까지의 공백이 한 달가량 줄어든 것이며, 서류 보완과 재도전의 속도가 그만큼 빨라졌습니다.

 

💡 행정사 실무팁

 

‘1건 실적으로도 진입 가능’이라는 문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오판이 나옵니다. 진입 가능성이 열렸을 뿐, 어떤 실적을 어떻게 증빙하느냐에 따라 실제 배점은 크게 달라집니다. 6건 만점 구간을 목표로 실적 축적 순서와 증빙 서식을 미리 설계해 두면, 재신청 사이클을 반복하지 않고 첫 시도에서 통과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3. 왜 이 완화가 ‘창’이 되는가

이 완화 조치는 특정 기업 규모에 한정된 우대입니다. 회사가 성장해 창업기업·소기업·소상공인 범위를 벗어나면 이 창은 자동으로 닫힙니다. 즉 지금 이 구간에 있는 사업자에게만, 실적 부족을 규정 자체로 상쇄받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기가 열려 있는 셈입니다.

 

이 창의 활용을 미루는 것은 두 갈래의 리스크를 낳습니다. 첫째, 회사 규모가 성장한 시점에 뒤늦게 MAS를 두드리면 그때는 3건 이상 실적 요건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둘째, 규모 성장이 늦어져 계속 소기업 지위에 머무는 경우에도, 조달 실적을 쌓기 시작하는 시점이 늦을수록 이후의 우수조달물품 지정이나 2단계 경쟁 가점 확보 같은 다음 단계 전략에서 후발주자가 됩니다.

 

 

4. 문을 넘은 뒤의 복도 — 다음 관문을 위한 첫 단추

사전심사를 통과하면 종합쇼핑몰 등재까지는 규정된 절차대로 흘러갑니다. 다만 1편에서 짚었듯, 실제 매출이 결정되는 자리는 ‘문 안의 복도’, 즉 2단계 경쟁 구간입니다.

 

이 복도에서 소기업·창업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가격 하한 방패약자지원 배점 같은 별도의 도구가 존재합니다. 즉 지금의 완화된 진입 창은 그 자체로 목표가 아니라, 다음 관문의 도구를 손에 쥐기 위한 첫 단추입니다. 이 도구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3편에서 다룹니다.

 

즉 완화된 진입 요건은 시간과 규모의 함수 위에서만 유효합니다. 창이 열려 있는 지금, 사전심사 통과와 종합쇼핑몰 등재까지의 경로를 미리 설계해 두어야 다음 관문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 MAS 및 2단계 경쟁 3부작

 

1. 다수공급자계약(MAS)과 2단계 경쟁 — 조달시장 문 뒤에 감춰진 복도

2. MAS 사전심사, 창업기업·소기업·소상공인에게 방금 열린 ‘진입 창 - 현재 글

3. MAS 2단계 경쟁, 가격 재입찰이 아니다 — 승부가 갈리는 세 개의 축

복잡한 MAS 사전심사와 진입 경로전문행정사와 함께 설계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입니다.

 

 

 

참고: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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